포스코, 직무 노하우 공유 플랫폼 '전문 스튜디어' 개설

강진구 2021. 10. 25.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직무 노하우 공유 플랫홈인 '포스튜브(POSTube, POSCO+YouTube)'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 전문 스튜디오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들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직원들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User Created Contents)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문 스튜디오 '포스튜브' 개설로 직무 노하우 공유
우수작은 제철소 대형 전광판에 상영, 임원은 포상
협력사·하도사에 관련 콘텐츠 공유 상생 실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이 지난 22일 '포스튜브' 스튜디오에서 UCC 제작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1.10.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직무 노하우 공유 플랫홈인 '포스튜브(POSTube, POSCO+YouTube)'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 전문 스튜디오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직원들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직원들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User Created Contents)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는 기술과 품질, 안전, 정비 등 조업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구매, 투자, 마케팅과 같은 사무 지식까지 다루고 있다.

현재까지 2440개의 영상이 업로드돼 총 누적 조회수만 10만219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포스코는 '포스튜브'의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8월 '포스튜브 활성화 TF'를 발족한 바 있다.

'포스튜브 활성화 TF'는 콘텐츠 제작 가이드 제공과 영상 전문 용역 인력 지원, 영상 제작 교육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고품질의 UCC를 제작할 수 있도록 포스튜브 전문 스튜디오도 개설했다. 전문 스튜디오는 고사양의 마이크와 조명, 카메라가 구비돼 있고 전문 편집실도 별도로 갖춰져 있어 작업 효율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내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제철소 곳곳에 15개의 스튜디오를 추가로 개설해 '포스튜브'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포스코는 격주로 우수 '포스튜브' 영상도 선정해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고, 제철소 정문 대형 전광판에도 상영하고 있다. 우수작은 임원 포상도 수여한다.

지난 주에는 1열연 압연기 롤(Roll) 교체 작업 노하우와 고로 내화물 보강 작업 노하우가 우수 영상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포스튜브' 운영의 가속화로 현장 고근속직원들의 직무 노하우가 더욱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향후 5년간 2000여명의 직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포스튜브'를 활용한 업무 지식의 전승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협력사와 하도사에도 '포스튜브'의 작업 노하우 영상과 안전 콘텐츠를 공유해 상생을 실천할 방침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스튜브는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튜브와 함께 새로운 포스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