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학교 학급당 '20명 이하'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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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축소에 나선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 정원 축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대단히 높지만 정부 정책에는 변화가 없어 도교육청 차원에서 먼저 실행하고 그 효과를 입증해 정부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도교육청의 학급당 학생 수 축소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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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축소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급 중 정원이 20명 이하인 비율을 현 45.7%에서 67.5%로 올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억3000만원을 들여 1학년 학급 46개를 증설한다.
학급 증설은 일선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학급 증설에 따른 교원 수급은 기간제 교원 50명 선발로 충당할 예정이다.
담임은 정규 교원을 우선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학급 소규모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학급당 정원 축소를 결정했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급 정원 축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대단히 높지만 정부 정책에는 변화가 없어 도교육청 차원에서 먼저 실행하고 그 효과를 입증해 정부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도교육청의 학급당 학생 수 축소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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