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간부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맞춤형 사례 위주 교육 실시..간부공무원 역할·책임 강조

경남도 실국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25일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경남도 제공)2021.10.25.©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25일 경남도 실국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젠더교육플랫폼효재 김명륜 원장이 Δ직원 관리에 필요한 ‘성인지 감수성’ Δ성희롱 피해 사례 발생 시 책임과 역할 Δ‘피해자 관점’의 이해 Δ2차 피해의 개념과 사례 Δ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등을 강연했다.

간부공무원들은 강사가 출제하는 문제를 풀며 높아진 성인지 감수성을 인지하고 공직문화의 변화에 공감을 하면서 교육을 마무리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공직사회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특히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에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