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 뺀' 여현수 "병원서 죽고싶냐→다이어트로 인생역전" 배우 복귀선언(종합)[Oh!쎈 이슈]

박소영 2021. 10.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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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현수가 배 나온 아저씨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여현수는 25일 오전 개인 SNS에 "이 정도면 배우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 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라며 "#다이어트성공 #16kg감량 #배우복귀선언 #감독님들봐주세요"라고 자화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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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여현수가 배 나온 아저씨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여현수는 25일 오전 개인 SNS에 “이 정도면 배우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 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라며 “#다이어트성공 #16kg감량 #배우복귀선언 #감독님들봐주세요”라고 자화자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여현수는 불룩한 배를 뽐내며 아저씨 슈트핏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16kg 감량에 성공한 뒤에는 180도 달라진 이미지다. 샤프하고 날카로운 인상으로 넉넉한 아저씨 비주얼에서 탈피했다. 

여현수의 다이어트 성공기는 드라마틱하다. 1999년 데뷔해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지만 2016년 돌연 연기 생활을 마감하고 재무설계사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그다. 

이후 억대 연봉의 재무설계사로 승승장구 했지만 업무상 매일 평균 소주 3병을 마시고 바쁜 업무 일정으로 식사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등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으로 몸무게가 무려 91kg까지 쪘다. 혈당수치와 간수치가 정상인의 3배가 넘었다고.

코골이도 심해졌다는 여현수는 “아내가 견디다 못해 각방을 쓰자는 얘기까지 했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의 아빠인데 40대에 들어선 나이에 이렇게 내 몸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싶었다”며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마침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그는 스스로 반할 정도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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