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때 폼은 어디로.. 맨유 DF 맥과이어·쇼 향한 비판

김유미 기자 2021. 10.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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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리버풀에 0-5 대패를 당했다.

영국 <미러> 는 "위르겐 클롭의 선수들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비틀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 라인을 다섯 차례나 뚫었다"라며 수비수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아론 완-비사카를 제외한 세 명의 수비수(맥과이어·쇼·빅토르 린델로프)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5점 대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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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리버풀에 0-5 대패를 당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뿐만 아니라 피치에 오른 선수들 모두가 쓴소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무려 다섯 골을 내준 수비진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각), 안방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렀다.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두 골을 더 내줬고, 후반 15분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5점 차를 만회하지 못한 채 패했다.

충격적인 대패에 솔샤르 감독 경질설에는 불이 붙은 모습이다. 시즌 초 좋지 못한 분위기를 만든 솔샤르 감독은 이미 경질설에 올라 있었으며, 차기 감독 후보들도 거론되던 상황이었다. 이번 리버풀전은 경질설에 제대로 불씨를 당기고 기름까지 부은 경기가 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센터백 해리 맥과이어, 풀백 루크 쇼도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올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결승행에 한 몫을 했던 이들의 폼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영국 <미러>는 "위르겐 클롭의 선수들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비틀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 라인을 다섯 차례나 뚫었다"라며 수비수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맥과이어와 쇼는 틀림없이 그들 중 최악의 선수였다"라고 선제골 실점의 책임을 돌렸다.

또 전반 13분 디오고 조타의 골 장면에서 두 수비수가 겹쳐 제대로 상대를 막지 못했던 장면도 함께 짚었다. 경기 후 주장 맥과이어는 스카이스포츠와 방송 인터뷰에서 "최우선적으로 팬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아론 완-비사카를 제외한 세 명의 수비수(맥과이어·쇼·빅토르 린델로프)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게 5점 대 평점을 매겼다. 6점 이상을 받은 스콧 맥토미니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에딘손 카바니 등과 비교되는 점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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