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무실동 일대에 두 번째 민자공원 들어선다..2023년 10월 준공

최승현 기자 2021. 10.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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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지역에 두 번째 민간투자공원이 들어선다.

원주시는 오는 26일 무실동성당 옆에서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 기공식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무실동 일대 33만6581㎡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엔 1094억원 가량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사업자측은 이 가운데 26만3116㎡에 공원으로 조성해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2023년 10월 준공 예정인 중앙근린공원 2구역에는 자연 놀이터와 어린이 수목원을 갖춘 솔샘배움터를 비롯해 민주생명기념관과 어린이 문화예술회관, 숲속 둘레길 등이 설치된다.

공원 외 부지에는 공동주택 997세대가 건립된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원주시 무실동과 명륜동 일대 34만6617㎡에 조성된 첫번째 민자공원인 중앙근린공원 1구역이 준공됐다. 이 사업엔 138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됐다.

이곳은 실내 배드민턴장, 생태연못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2.23㎡에 불과했으나 오는 2023년엔 15㎡로 6.7배 가량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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