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계 거목 이태원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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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장군의 아들' 등을 제작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24일 세상을 떠났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 전 대표는 1959년 첫 영화 '유정천리'를 제작한 후 약 50년간 한국영화의 기반을 닦은 인물이다.
1984년 부도 위기에 몰린 태창영화사를 인수해 '태흥영화사'를 설립하면서 이 전 대표의 본격적인 필모그래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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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장군의 아들’ 등을 제작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24일 세상을 떠났다. 83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같은 병원에 차렸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 전 대표는 1959년 첫 영화 ‘유정천리’를 제작한 후 약 50년간 한국영화의 기반을 닦은 인물이다. 1984년 부도 위기에 몰린 태창영화사를 인수해 ‘태흥영화사’를 설립하면서 이 전 대표의 본격적인 필모그래피가 시작된다. 이장호 감독의 ‘무릎과 무릎 사이’ ‘어우동’을 비롯해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 등을 제작했고, 임권택 감독과는 ‘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서편제’ ‘춘향뎐’ ‘취화선’ 등을 합작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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