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훈의 액션피치]야구위기 탈출법, 볼판정 신뢰도 회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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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더 다이내믹하고 재미있어 지도록 심판위원회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위해 심판 평가 제도를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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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스트라이크존 확대를 위해 심판 평가 제도를 변경한다. KBO는 25일 ‘내년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선수별 신장에 따라 개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야구규칙에 있는 스트라이크존은 ‘타자 어깨 윗부분과 바지 윗부분의 중간 지점부터 무릎 아랫부분’까지로 규정 돼 있다. 가로는 홈플레이트를 스치기만 하면 스트라이크로 간주할 수 있도록 여유를 뒀다. 이 규정 자체가 변경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전에도 심판위원회 내부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넓히자는 얘기가 아니라 규정에 있는대로 판정하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연봉 고과와 1군 잔류 여부 등에 영향을 끼치는 판정 평가제도 탓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게 사실이다.
가뜩이나 제구가 약한 KBO리그 투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공과 배트가 만나야 안타든 아웃이든 결과가 나오는 게 야구의 특성이고, 그 순간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킬러 콘텐츠’다. 보더라인에 가까운 공은 정타가 될 확률이 높지 않다. 공격적이지만, 상식적인 야구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허 위원장은 “하루아침에 개선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야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고 있다. 선수단과 팬들도 심판들이 자신감을 갖고 소신있는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애정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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