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앞둔 제주 단체관광 시장 '기지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위축됐던 단체관광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제주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막혀 내국인 개별관광은 반사이익을 누려왔으나 외국인과 단체관광 시장은 장기간 침체 늪에 빠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 패키지 관광객은 4만84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50만9717명에 비해 9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로 모임 제한 등이 크게 완화돼 업계에서는 단체관광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위축됐던 단체관광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제주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막혀 내국인 개별관광은 반사이익을 누려왔으나 외국인과 단체관광 시장은 장기간 침체 늪에 빠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 패키지 관광객은 4만84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50만9717명에 비해 9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로 모임 제한 등이 크게 완화돼 업계에서는 단체관광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내 한 여행사는 "단체 패키지 관광 문의가 2배는 늘어났다"며 "당장 실현가능성은 낮지만 기업 등에서 100명 이상 대규모 단체관광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급호텔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얘기가 나온 뒤부터 예약률이 증가 추세라며 최근 들어서는 단체투숙객 예약 문의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5~6% 수준이던 전세버스 가동률도 최근에는 15%까지 올랐다.
코로나 이후 줄줄이 취소됐던 학회 등 세미나도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개최 문의가 늘고 있다.
제주를 찾는 가을 여행객의 발길도 꾸준하다.
24일 기준 이달 누적 관광객은 90만명으로 지난해 81만2536명에 비해 10.8%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2019년 96만6000명과 비슷하고 2018년 85만9718명보다는 더 많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가만 안 둔다' 자녀 학폭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
- '깜짝 우원식' 예측한 유인태 "추미애, 친문과 원수…4명 나왔으면 결선도 못가"
- "제육 먹는데 아드득"…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주삿바늘 '경악'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신혼여행 중 비키니 입고…"위드 러브" [N샷]
- 안재욱, 50살 차이 나는 '거푸집' 아들 공개 "완전 '복붙'이네"
- 공효진, 군대 간 남편 케빈오와 애틋 데이트…짧은 머리 눈길 [N샷]
- '평생국밥 공짜' 122만원 찾아준 양은서 양, 볼링 유망주였다…도민체전 1위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