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국제공인 분석능력 '우수'..10년 연속

윤난슬 2021. 10. 25.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올해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유해물질 분석 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평가 결과 전북 농관원은 3개 분야 10개 성분에서 모두 '만족'을 받은 가운데 특히 쌀의 미생물(바실러스 세레우스) z-score가 '0'으로 나와 상당히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이 입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관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올해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유해물질 분석 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해물질 3개 분야(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의 10개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분석능력 검증시험으로 주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시료(토마토, 쌀, 토양 등)를 받아 분석 후 해당 기관에 제출해 참여 기관들의 분석 결과를 상호 비교(z-score)해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z-score 값이 ±2.0 이내면 '만족'으로 평가하며, 0에 근접할수록 정확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평가 결과 전북 농관원은 3개 분야 10개 성분에서 모두 '만족'을 받은 가운데 특히 쌀의 미생물(바실러스 세레우스) z-score가 '0'으로 나와 상당히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이 입증됐다.

전북 농관원은 국제 숙련도 평가에 2012년부터 참여해 10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문성과 기술력을 유지하는 국제적인 시험·분석 기관으로 인정받아왔다.

전북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석 업무의 대외적인 신뢰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히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