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GP] '마왕' 파비오 콰르타라로, 2021년 세계 챔피언 등극

맹봉주 기자 2021. 10.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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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라이더는 파비오 콰르타라로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에밀리아 로마냐 모터사이클 그랑프리(GP)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마지막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였다.

그간의 올해 그랑프리에서 성적을 합산해 세계 챔피언을 가렸는데, 주인공은 콰르타라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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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는 마르크 마르케스(아래)가 우승했지만, 올해 대회를 총 결산해서 뽑는 세계 챔피언은 파비오 콰르타라로(위)에게 돌아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해 최고의 라이더는 파비오 콰르타라로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에밀리아 로마냐 모터사이클 그랑프리(GP)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 대회 1등은 마르크 마르케스에게 돌아갔다.

마르케스는 41분52초830으로 승점 25점이 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같은 혼다 소속의 폴 에스파가로, 3위는 두가티의 에니아 바스티아니니, 4위는 야마하의 파비오 쿼타라로, 5위는 두가티의 요한 자르코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리는 마지막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였다. 그간의 올해 그랑프리에서 성적을 합산해 세계 챔피언을 가렸는데, 주인공은 콰르타라로였다.

프랑스 출신의 콰르타라로는 '마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99년생으로 이제 갓 20살을 넘긴 나이지만 세계랭킹 1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올해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승점을 쌓으며 결국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시즌 막판 폴 포지션을 쓸어 담은 프란체스코 바냐이아의 추격은 무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 1위에 오른 마르케스는 올해 부활의 서막을 알리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마르케스는 팔 부상으로 한동안 레이스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서킷오브더아메리카에서 열린 레드불 그랑프리에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마저도 접수하며 선수 커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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