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상 열세' 애틀란타, 역대 4번째 '80승 대 우승' 이룰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10.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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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162경기 체제로 변화한 1961년부터 지금껏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80승 대 월드시리즈 우승은 딱 3번 나왔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거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모두 승리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진기록에 도전한다.

무려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애틀란타가 기존 전력과 '트레이드 4인방'의 힘을 앞세워 역대 4번째 80승 대 우승 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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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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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162경기 체제로 변화한 1961년부터 지금껏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80승 대 월드시리즈 우승은 딱 3번 나왔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거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모두 승리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진기록에 도전한다.

애틀란타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전 4선승제의 2021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홈 어드벤테이지는 휴스턴에 있다.

전체적인 전력은 휴스턴의 우위라는 평가. 하지만 휴스턴에게도 약점은 있다. 에이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9)가 부상을 당해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선발진은 애틀란타의 우위라는 평가. 또 단기전의 특성상 전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9 월드시리즈를 예로 들 수 있다.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전력의 열세를 평가에도 휴스턴을 4승 3패로 물리쳤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80승 대 우승 팀은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0년 뉴욕 양키스까지 총 3번.

이 가운데 상대 팀과 가장 큰 전력 차이를 보인 것은 2006년 세인트루이스. 당시 세인트루시는 83승, 상대 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95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4승 1패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포츠 세계에서, 특히 단기전에서 이변은 늘 존재한다.

무려 2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애틀란타가 기존 전력과 ‘트레이드 4인방’의 힘을 앞세워 역대 4번째 80승 대 우승 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장 중요한 27일 1차전에는 애틀란타의 찰리 모튼(38)과 휴스턴의 프람버 발데스(28)가 선발 등판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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