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한역사문화 복원·세계화 행사 개최

전원 기자 2021. 10.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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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개막행사의 핵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에서는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와 참석자 전체가 함께 대선과제 건의 디지털 서명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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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북도와 광역 대선 과제로 건의도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 리플릿.(전남도 제공) 2021.10.2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광역 대선과제로 건의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馬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 고대해상왕국 마한문화행사는 26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산포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사전행사인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개막 공식행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를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마한 영산강 뱃길 재현 및 정상회담에선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찬란했던 영산강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마한 영산강길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또 전남도와 곡성, 고흥, 진도를 포함한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고대 영산강 뱃길 재현, 마한 발전 비전 발표 및 대선과제 협의를 위한 마한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대선과제 채택을 기원하는 마한문화행렬단, 도립국악단 마한 기획공연, 마한기예무단 공연 등 마한문화 발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개막행사의 핵심인 '대선과제 공동건의 퍼포먼스'에서는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위해 전남, 광주, 전북 3개 시·도와 참석자 전체가 함께 대선과제 건의 디지털 서명식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마한사 복원 과제로 기획한 웹툰 '고대해상왕국 마한의 바닷길 이야기'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직접 재현한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을 국립나주박물관에 전시한다.

27~28일에는 도내 일원에서 마한문화유산과 관광지, 자연생태 등을 접목한 '마한역사 유적답사'를 하고, 나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도내 청소년이 마한유적 유물 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마한 상상미술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반남 고분군(국가사적 제513호)에 위치한 덕산리 3호분 발굴 현장을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전남도 14개 시군, 광주시, 전북도 마한역사문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방문객을 위한 마한역사홍보관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광주, 전북이 초광역 협력으로 마한사 복원 정비의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며 "마한역사 문화권의 복원 및 세계화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토록 해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역사문화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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