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봉사단, 장애인단체에 수제청 40개 후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북구청에서 25일 특별한 기탁식이 열렸다.
북한을 떠나 광주에 정착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물품 후원에 나선 것.
이날 기탁식은 북한이탈주민 드림봉사단이 주최한 것으로, 한영실 단장을 비롯해 송승종 행정사, 북구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북구청에서 25일 특별한 기탁식이 열렸다.
북한을 떠나 광주에 정착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물품 후원에 나선 것.
이날 기탁식은 북한이탈주민 드림봉사단이 주최한 것으로, 한영실 단장을 비롯해 송승종 행정사, 북구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 측은 도라지와 생강 등 원기를 북돋는 수제청 40개를 직접 만들어 북구에 전달했다.
한영실 단장은 "고향을 떠나 광주에 정착한 이래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받았던 온정의 손길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승종 행정사는 "지난 20여년간 북한이탈주민들을 후원해 오면서 이들 역시 한 동포, 한 겨레라는 사실을 많이 느꼈다"며 "이번 기탁식처럼 선한 영향력이 전달될 수 있는 행사라면 적극 나설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이들 수제청을 지역 내 장애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고교 조폭 시절 '강제전학'마저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부탁"
- 윤민수, 아내와 18년 만에 파경…아들 윤후와 단란했기에 안타까움 더해(종합)
- '갑질 의혹' 강형욱, 개도 굶겼다…"훈련비 입금 늦으면 밥 주지 마"
- 만취남 쓰러지자 무릎베개 내어준 여성, 남친은 119 구조 요청…"천상의 커플"
- "복권판매점 폐업 직전 1등 나와 매출 2배"…'공시' 포기한 30대 사장
- 김지혜, 바지 안 입은 줄…오해 부른 레깅스룩 [N샷]
- 한가인♥연정훈, 결혼 20년째도 애정 폭발…"네, 둘이 사귀어요' [N샷]
- '결혼 준비' 조민 "신혼집은 전세…대출 안 나와 금액 부족"
- "이게 점심이라고?"…'180㎝·51㎏' 홍진경이 공개한 '청빈' 도시락 충격
- "술만 먹으면 폭력적인 남편, 섹시해서 좋아…디카프리오보다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