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이덕연 "전처, 딴 남자와 부적절한 곳에..살 닿는데 끔찍"

김학진 기자 2021. 10. 25.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글즈2'에 출연한 이덕연이 이혼 당시 힘겨웠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에 출연 중인 이덕연이 전처와 갈라선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돌싱글즈2'에 출연한 이덕연이 이혼 당시 힘겨웠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2'에 출연 중인 이덕연이 전처와 갈라선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이덕연은 "아내가 다른 남자랑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때 장소가 적절하지 못한 곳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덕연은 "친구가 목격을 했다. 친구 차의 블랙박스에 찍혔다"라고 말했다.

친구의 전화를 받고 불안감에 휩싸였었다는 이덕연은 "처음에는 아닌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하나하나 확신에 차더라. 그날 집으로 가서 와이프에게 몸을 댔는데, 너무 끔찍한 느낌이었다. 뭔가 다른 사람 같았다"라며 충격스러웠던 당시를 힘겹게 떠올렸다.

이어 "사실 그냥 넘어갈 생각도 있었다. 우리가 어렸고 '한 번쯤 실수할 수 있지'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얘기를 하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더라. 와이프가 '잘못은 했어. 근데' 이런식으로 나오더라. 그래서 정이 떨어진 걸 넘어서 정이 없어졌다"라며 그렇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버렸다고 고백했다.

또 이덕연은 "아내가 사물 같고 아무 감정도 안 느껴졌다"며 "분노라는 감정도 없고 화도 안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진심으로 그를 위로했고, 이덕연은 "처음 이혼하고 3개월은 정말 엄청 힘들었다. 눈물이 잘 없는데 2~3개월은 매일 울고 정말 힘들었다. 이후 '이제 정신 차리고 일하자'라고 생각하면서 그 이후에는 힘겹게 극복했다"라고 털어놔 지켜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