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전기차 자회사 주가 17% 폭등

박형기 기자 2021. 10. 25.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의 전기차 부분 자회사의 주가가 17% 폭등하고 있다.

쉬자인 헝다 그룹 회장이 향후 10년간 헝다 그룹의 주력 사업은 전기차라고 밝히자 이 회사의 주가는 25일 홍콩거래소에서 급등하고 있다.

쉬 회장은 "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동산 부분 투자를 줄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으로 전기차 자회사 '중국헝다뉴에너지자동차'는 이날 오전장에서 17% 폭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에 있는 중국 헝다그룹의 사옥. 헝다그룹은 최근 파산위기에 몰렸다. © AFP=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의 전기차 부분 자회사의 주가가 17% 폭등하고 있다.

쉬자인 헝다 그룹 회장이 향후 10년간 헝다 그룹의 주력 사업은 전기차라고 밝히자 이 회사의 주가는 25일 홍콩거래소에서 급등하고 있다.

쉬 회장은 “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부동산 부분 투자를 줄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으로 전기차 자회사 '중국헝다뉴에너지자동차'는 이날 오전장에서 17% 폭등했다.

파산 위기를 넘긴 헝다 그룹의 주가도 2% 정도 상승하고 있다.

헝다그룹은 지난 22일 달러채권 이자(8350만 달러)를 지불하면서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광둥성 선전, 둥관 등 도시에서 진행중인 10개 이상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