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앞둔 황선홍호, 경기장 인조 잔디가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까

김성진 2021. 10.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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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그런데 경기장 잔디가 인조 잔디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관련 공지를 하면서 "경기장은 인조잔디"라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장이 인조잔디라는 것을 미리 알고 준비했다"며 "하이브리드 잔디는 아니지만 인조잔디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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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선홍 감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른다. 그런데 경기장 잔디가 인조 잔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5일부터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다. U-23 대표팀은 이날 필리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동티모르(28일), 싱가포르(31일)와 차례로 경기한다.

아시안컵 예선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교체 선수는 5명까지 가능하다. 단 교체 횟수는 3회로 제한을 뒀다. 또한 경기 시작 1시간 전 더위지수 측정 후 쿨링 브레이크도 결정하기로 했다. 덥고 습한 싱가포르의 날씨를 고려해 경기 중 주심의 재량 하에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

그런데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의 잔디가 인조잔디였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관련 공지를 하면서 “경기장은 인조잔디”라고 전했다.

U-23 대표팀 선수들은 전원 K리그 팀 소속이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인조잔디 경험이 있지만 K리거가 된 뒤에는 인조잔디를 밟을 일이 없다. 또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면서도 천연잔디에서 했다. 천연잔디와 인조잔디의 미세한 차이가 승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인조잔디의 상태가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장이 인조잔디라는 것을 미리 알고 준비했다”며 “하이브리드 잔디는 아니지만 인조잔디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은 “변수를 대비해 조심하면 될 것 같다. 경기장에서 준비한 걸 잘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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