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인호", 수베로 감독이 주목한 2년차 성장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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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전부터 리빌딩 버튼을 눌렀고, 투수와 야수 가릴 것 없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이들과 달리 지난해까지 보여준 것이 없는 선수들 중 가장 성장폭이 큰 선수를 꼽아달라고 묻자, 수베로 감독은 통역의 질문 전달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인호 초이"를 언급했다.
수베로 감독은 "타석에서 퀄리티가 높은, 투수와 수싸움을 끈질기게 하는 타자들과 라인업에 함께 있다면 굉장히 많이 성장할 선수다. 성장폭이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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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타석당 투구수다. 한화에는 리그 최고의 ‘눈’을 가진 정은원이 있다. 정은원은 타석당 4.48구를 끌어냈는데, 최인호가 이보다 조금 적은 4.29구를 유도했다. 100타석 이상 소화한 한화 선수들 중 정은원 다음 2위다. 같은 기준에 따라 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6위에 해당한다. 물론 타석수가 쌓이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인내심만큼은 확실히 증명한 것이다.
수베로 감독은 “좋은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평가했다. 물론 지금 당장 최인호가 팀 타선의 중심이 돼서 공격을 주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앞서 언급한 기존 주축 멤버들과 함께 뛴다면 뒤를 받치는 역할부터 시작해 껍질을 깰 수 있다. 올 시즌의 기회가 2022시즌의 ‘맛보기’인 셈이다. 수베로 감독은 “타석에서 퀄리티가 높은, 투수와 수싸움을 끈질기게 하는 타자들과 라인업에 함께 있다면 굉장히 많이 성장할 선수다. 성장폭이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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