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치유의 산책로 '낙동강 하구 100리길' 조성

노동균 2021. 10. 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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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인 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을숙도를 연결하는 시민산책로 '낙동강 하굿길 100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영란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 하구는 강이 오랜 여정을 끝내고 바다라는 새로운 세계를 조우하는 변화와 융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꽃단지 조성, 철새 먹이터 조성, 샛강 정비 등 본부 사업과 연계해 낙동강 하구의 특성을 살린 100리길 환경을 조성하고 완주 인증서 플랫폼 구축, 시민참여 걷기대회 등을 통해 100리길이 부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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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인 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을숙도를 연결하는 시민산책로 ‘낙동강 하굿길 100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는 갯벌과 습지의 높은 생물다양성, 풍부한 수산자원,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 등 보전가치가 높은 천혜의 자연 보고로 하구에 조성된 5개의 생태공원은 총면적 450만평에 달하는 도심 속 자연 휴식공간이다.

100리길은 그간 개별적으로 조성된 5개 생태공원 산책로를 순환 연결한 것으로 도보로는 약 9시간 30분, 자전거로는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약 40㎞ 규모의 길이다. 하굿길의 영문명 ‘Ha-Good Trail’은 ‘웃음소리(Ha)’와 ‘좋다(Good)’라는 긍정의 의미와 생태공원 길을 탐방(Trail)할 수 있는 ‘치유’를 주요 컨셉으로 기획됐다.

탐방 코스는 △대동화명대교 보행로 △대저·맥도 생태공원 △낙동강 하굿둑 △을숙도 △삼락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대동화명대교를 순환하도록 구성됐으며 지하철 화명역, 덕천역, 강서구청역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낙동강 하굿길 100리. /사진=부산시
정영란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 하구는 강이 오랜 여정을 끝내고 바다라는 새로운 세계를 조우하는 변화와 융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꽃단지 조성, 철새 먹이터 조성, 샛강 정비 등 본부 사업과 연계해 낙동강 하구의 특성을 살린 100리길 환경을 조성하고 완주 인증서 플랫폼 구축, 시민참여 걷기대회 등을 통해 100리길이 부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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