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더블더블+5000어시스트' 골든스테이트, 개막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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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가 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년 만에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커리가 27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조던 풀이 2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새크라멘토 역시 루키 다비온 미첼이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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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테판 커리가 활약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년 만에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새크라멘토 골든 원 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19-107로 승리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커리가 27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조던 풀이 2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특히 커리는 이날 개인 통산 5000어시스트를 달성,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앤드류 위긴스(17점)와 드레이먼드 그린(14점)도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고 벤치에서 출발한 게리 페이튼 2세는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은 치열한 접전 속에 전개됐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새크라멘토 역시 루키 다비온 미첼이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밀리지 않았다.
29-31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미첼과 해리슨 반즈에게 골을 내주면서 2쿼터 중반 8점차로 밀리기도 했지만 추격을 이어갔고, 2쿼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엎치락뒤치락 전개 속 골든스테이트는 60-62로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까지 2점차 접전을 펼친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위긴스와 리 그리고 폴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점수차를 벌렸고 경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위긴스가 3점슛을 꽃아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새크라멘토는 반즈가 3점슛 5개 포함 24점 7리바운드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미첼(22점)과 디애런 팍스(17점), 리숀 홈즈(16점)도 제 몫을 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쓰디쓴 패배를 당했다.
◇25일 NBA 전적
샬럿 111-95 브루클린
필라델피아 115-103 오클라호마
올랜도 110-104 뉴욕
보스턴 107-97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19-107 새크라멘토
LA 레이커스 121-118 멤피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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