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운동부 선수 상금 가로챈 감독 검찰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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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사립대학교 레슬링부 전 감독이 선수들의 우승상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4년 2월부터 4년간 레슬링부 선수 9명의 개인 통장에서 돈을 찾아 사적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시체육회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대회 우승상금, 훈련비, 장학금 등을 빼돌려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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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대전 한 사립대학교 레슬링부 전 감독이 선수들의 우승상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4년 2월부터 4년간 레슬링부 선수 9명의 개인 통장에서 돈을 찾아 사적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시체육회가 선수들에게 지급한 대회 우승상금, 훈련비, 장학금 등을 빼돌려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 선수들에게는 "돈을 관리해 주겠다"고 말해 통장을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교내 진상 조사에서 "아이들이 돈을 쉽게 써버려 관리 차원에서 통장을 보관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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