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케이글로벌자산운용, 1400억에 마곡 오피스 빌딩 인수

박창영 2021. 10.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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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0월 25일(10:4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KCGI(대표 강성부)의 계열사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이 마곡나루역 근처 오피스 빌딩을 1400억원에 인수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총 18층 규모 오피스 빌딩의 인수자로 선정됐다. 거래가는 14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이 건물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5개 회사가 경쟁한 끝에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이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이 매입하는 마곡 오피스 빌딩의 예상도
9호선 마곡나루역 일대는 최근 오피스 단지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이 매입한 오피스 건물 역시 대기업 계열사들의 입주 문의가 쏟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하 6층 지상 12층, 총 7455평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저층부엔 식음료 등 각종 판매 시설을 채워 입주사들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스타벅스가 입주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케이글로벌자산운용 대체 부문의 1호 투자 실적이다. 목표 수익률은 우선주 기준 연간 6%다. 윤재성 케이글로벌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대표는 리테일 점포개발, 오피스빌딩 투자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자신과 기존에 합을 맞췄던 출자자를 위주로 이번 펀드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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