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쌍둥이 같은 문제 없는" 미녀배구스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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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배구계가 '한국 V리그를 참고한 미녀스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배구연맹은 이재영 이다영, 제흐라 귀네쉬(22·터키)를 "미녀 마케팅 성공 사례"로 들면서도 "한국에서 배구 여신으로 불렸던 이재영 이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났다. 이다영은 ▲ 비밀결혼 ▲ 불륜 ▲ 가정폭력 등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까지 연루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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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배구계가 ‘한국 V리그를 참고한 미녀스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는 이재영 이다영(25) 같은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는다”며 도덕적인 우위도 내세운다.
25일 베트남배구연맹은 ▲ 하레칸 ▲ 응우옌티프엉 ▲ 당티미유옌 ▲ 하티투히엔을 ‘스포츠팬이 앞으로 눈여겨볼 미녀 넷’으로 자체 선정하여 일간지 ‘농톤응아이’ 등 정부나 공산당이 운영하는 언론에 배포했다.
베트남배구연맹은 이재영 이다영, 제흐라 귀네쉬(22·터키)를 “미녀 마케팅 성공 사례”로 들면서도 “한국에서 배구 여신으로 불렸던 이재영 이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났다. 이다영은 ▲ 비밀결혼 ▲ 불륜 ▲ 가정폭력 등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까지 연루됐다”고 지적했다.
베트남배구연맹은 “하나같이 모두 젊고 건강한 매력으로 빛난다”고 ‘미녀 4인방’ 선정 이유를 밝히면서 “우리 선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야 하며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재영 이다영을 ‘절대 본받아선 안 되는’ 외국 스타로 꼽았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V리그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방출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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