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만 남겨둔 전북-'더블' 노리는 울산, 우승 경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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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의 '2강'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펼치는 우승 레이스가 점입가경이다.
'5연패'를 노리는 전북과 '더블(K리그+FA컵)'을 노리는 울산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최종 승자는 마지막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K리그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북과 2005년 이후 1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울산은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를 통해 우승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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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의 '2강'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펼치는 우승 레이스가 점입가경이다. '5연패'를 노리는 전북과 '더블(K리그+FA컵)'을 노리는 울산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최종 승자는 마지막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24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3라운드 경기에서 혈투 끝에 2-2로 비겼다.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37분 구스타보의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5분 구스타보의 극적인 골이 터지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울산이 이날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발목이 잡히면서 전북은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이 1위에 자리한 것은 5개월 여 만이다.
전북과 울산은 나란히 18승10무5패(승점 64)를 기록했지만, 전북이 다득점에서 앞섰다. 전북이 58골, 울산이 54골을 넣었다.
울산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과 4강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후유증이 컸다. 준결승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승부차기로 패한 여파가 성남전까지 이어졌다.
울산과의 ACL 8강서 졌던 전북은 쉽지 않은 제주 원정에서 힘겹게 승점 1점을 추가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전북이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1위로 정규리그를 마쳤지만 큰 의미는 없다. 이제부터가 진짜 '전쟁'이다.
K리그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북과 2005년 이후 1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울산은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를 통해 우승의 주인공이 가려질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파이널A 라운드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나와야겠지만 울산과 전북은 최종 38라운드까지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연맹은 파이널A 6개 팀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오는 28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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