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사흘새 23명 코로나19 확진..방역당국 비상

백운석 기자 2021. 10.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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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25일에도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금산 252번(10대) 확진자는 247번 확진자의 친구로 24일 검사결과 이날(25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금산에서는 23일 9명·24일 6명·25일 8명 등 3일새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1명이 1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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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9명·24일 6명·25일 8명..절반 가량이 10대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0명 증가한 35만308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190명(해외유입 2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401명(해외 4명), 서울 455명(해외 4명), 인천 96명(해외 1명), 충남 27명(해외 1명), 충북 42명(해외 1명), 부산 24명(해외 1명), 대구 32명, 경남 18명(해외 2명), 경북 16명, 강원 20명, 전북 24명, 전남 5명(해외 1명), 제주 11명, 대전 4명, 광주 3명, 울산 4명, 검역 과정 8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25일에도 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3일새 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 지역 누적 확진자는 252명으로 늘었다.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관내에서는 10대 5명과 40대 2명, 60대 1명 등 모두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 245번(40대)·246번(10대)·247번(10대) 확진자는 지난 22일 감기·몸살증세를 보여 23일 검사결과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4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해졌다. 금산 244번 확진자는 금산읍 소재 시장 상인으로 파악됐다.

금산 248번(10대) 확진자는 247번(10대) 확진자의 친구로, 2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25일) 확진됐다. 248번 확진자는 관내 중학생이다.

금산 249번(60대) 확진자는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관내 고교생인 224번 확진자의 아버지로, 자가격리 중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0번(10대)과 251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된 관내 고교생인 225번(10대) 확진자의 남동생과 어머니로, 자가격리 중 감기·몸살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후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금산 252번(10대) 확진자는 247번 확진자의 친구로 24일 검사결과 이날(25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8명의 확진자 가운데 245번과 249번, 251번 확진자는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충남도에 병실 배정을 요청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60여 명에 대해서는 25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또 정밀 역학조사와 함께 음성 판정자는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중학교 2개교 전교생에 대해 PCR 선제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산에서는 23일 9명·24일 6명·25일 8명 등 3일새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1명이 1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화영 금산보건소장은 “중학생의 경우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같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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