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기업·산하기관 사건 잇달아..관리감독 부실"

윤태현 2021. 10.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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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산하기관과 공기업에서 채용·인사·조직 관리와 관련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의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 시의원은 "김포시에는 총 8개의 산하기관·공기업이 있으며, 올해 총예산은 1천216억원, 직원은 700여명에 달한다"며 "규모가 큰 만큼 사건·사고도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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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의서 지적..시장 "면밀히 조사해 조치하겠다"
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김포시 산하기관과 공기업에서 채용·인사·조직 관리와 관련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의 관리·감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영숙 시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13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시에 촉구했다.

유 시의원은 "김포시에는 총 8개의 산하기관·공기업이 있으며, 올해 총예산은 1천216억원, 직원은 700여명에 달한다"며 "규모가 큰 만큼 사건·사고도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사업본부장 임명이 예정된 시 공직자 출신이 경기도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에서 부적격 심의를 받아 불합격 처리됐다"면서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6월 말 대표이사 퇴임 후 3개월 넘게 공석"이라고 기적했다.

또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11월 1∼2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김포문화재단은 조직 분열이 심화해 직원 간 악의성 제보가 연일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김포산업진흥원은 직장 내 갑질 문제로 민원이 제기됐으며 김포FC는 허위경력 의혹이 제기된 A 사무국장이 임용을 자진 포기하기도 했다"면서 정하영 김포시장에게 관련 대책과 계획을 따져 물었다.

이에 정 시장은 "다수의 산하기관에서 발생한 기강 논란, 인사 채용 문제 등에 대해 총괄 관리책임자로서 유감을 전한다"며 "이들 기관에서 일어날 일련의 사건들은 면밀하고 엄중하게 조사해 불미스러운 내용을 정리하고 뿌리 뽑겠다"고 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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