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식물 넝쿨로 만든 고양시 초등학교 그린커튼 '一擧六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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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초등학교에 만든 그린커튼(식물넝쿨 차양막)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일산동구 식사동 양일초등학교에 시범 조성된 그린커튼은 제비콩(흑편두)을 지난 5월에 심어 학교 건물 4층까지 뒤덮을 정도로 성장한 식물 넝쿨을 일컫습니다.
양명숙 양일초 교장은 25일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그린커튼을 활용했는데 다른 효과까지 거뒀다"며 "올해는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제비콩을 키웠는데 내년에는 그린커튼을 독자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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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초등학교에 만든 그린커튼(식물넝쿨 차양막)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일산동구 식사동 양일초등학교에 시범 조성된 그린커튼은 제비콩(흑편두)을 지난 5월에 심어 학교 건물 4층까지 뒤덮을 정도로 성장한 식물 넝쿨을 일컫습니다.
건물 외벽을 타고 약 15m까지 올라간 그린커튼은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줄여주는 효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학교 밖 소음이나 먼지가 교실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학교 미관을 개선했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제비콩은 풍부한 가을 햇빛 덕분에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어 조만간 수확의 기쁨도 누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마디로 일거육득(一擧六得)인 셈입니다.
이 학교는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조치로 전교생이 등교하게 되면 수확 콩과 쌀을 버무린 떡을 만들어 전교생 1천400여 명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명숙 양일초 교장은 25일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그린커튼을 활용했는데 다른 효과까지 거뒀다"며 "올해는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제비콩을 키웠는데 내년에는 그린커튼을 독자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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