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익수자 구조에 도움 준 30대에 감사장

이종건 2021. 10. 25.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을 준 30대 시민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청초호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준 정주영(33)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씨는 지난 21일 청초호 유람선 선착장 인근을 걷다가 실족해 물에 빠진 A(55)씨를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을 준 30대 시민에게 해경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익수자 구조에 도움 준 정주영씨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청초호에 빠진 50대 남성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준 정주영(33)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씨는 지난 21일 청초호 유람선 선착장 인근을 걷다가 실족해 물에 빠진 A(55)씨를 구조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장소 인근 음식점 직원인 정씨는 유람선 선착장에서 비틀거리다가 물에 빠지는 A씨를 목격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주변에 있던 구명환을 던져주는 등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A씨가 이를 잡지 못하자 직접 물속에 뛰어들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A씨를 붙잡고 있다가 구조될 수 있도록 했다.

정씨는 어깨를 다쳐 몸이 불편한데도 이날 A씨 구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타인 생명구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정씨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momo@yna.co.kr

☞ 유니폼도 하이힐도 벗었다…해고 승무원 속옷 시위
☞ '프렌즈' 카페매니저 '건서' 배우, 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 다리 위 아찔한 투신 시도…버스에서 나타난 '슈퍼맨'
☞ 물에 잠기는 몰디브…띄우는게 해법?[뉴스피처]
☞ 부산서 술 취한 견주가 맹견 풀어 주민들 위협…2명 부상
☞ 김어준 "이재명, 돈·줄·백없이 여기까지…도와줘야"
☞ 미·유럽 학교 '핼러윈 오겜 분장' 금지…그 이유가
☞ 실탄 없는 '콜드 건' 소품이라더니 '탕'…볼드윈 망연자실
☞ 코로나 예방위해 마스크 내내 쓰는데 독감 접종 해야할까
☞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포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