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지털치료제 개발 클릭테라퓨틱스 580억원 유치[이우상의 글로벌 워치]

이우상 2021. 10.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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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인 미국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클릭테라퓨틱스(Click Therapeutics)가 5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금은 처방 디지털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용화, 클릭테라퓨틱스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와 급성 관동맥 증후군 진단 프로그램도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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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B 성공

글로벌 제약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인 미국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클릭테라퓨틱스(Click Therapeutics)가 5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받았다.

클릭테라퓨틱스는 5200만달러(약 58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HIG 바이오헬스파트너스와 엑셀메드 파트너스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이 외에도 사노피 벤처스, K2 헬스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처방 디지털 치료제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용화, 클릭테라퓨틱스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가장 개발 진도가 빠른 파이프라인은 금연지원 모바일 소프트웨어인 ‘클리코틴(Clickotine)’이다. 클리코틴은 디지털 치료제가 아닌 의사 처방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설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나 승인 없이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다수 임상에서 8주 동안 사용한 참가자의 35%가 30일 이상 금연에 성공하는 결과를 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디지털 치료제로는 오츠카와 공동 개발 중인 주요우울증 치료제 'CT-152'가 있다. FDA 승인을 목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베링거잉겔하임과 공동개발 중인 조울증 치료제와 편두통 치료제는 임상 2상 단계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와 급성 관동맥 증후군 진단 프로그램도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민성 방광염과 만성 통증 등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가 초기 임상 단계에 있다.

이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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