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홍준표 "리스크 많은 후보 나가면 정권교체 어려워져"

김경훈 기자 2021. 10. 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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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5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은 의로운 고장으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하려면 후보 리스크 없고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그런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충청권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전·현직 지방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는 도덕성, 정책, 국가운영 능력에 있어서 상대 후보를 압도할 수 있다"며 "그런 후보가 나가는 게 옳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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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겨냥 "자고 일어나면 비리 터져나와 대선 물 건너가"
"본선 치고 나갈 수 있는 사람 선택해달라" 지지 호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충청지역 전현직 기초·광역의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5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은 의로운 고장으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하려면 후보 리스크 없고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는 그런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충청권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전·현직 지방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저는 도덕성, 정책, 국가운영 능력에 있어서 상대 후보를 압도할 수 있다"며 "그런 후보가 나가는 게 옳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스크가 많은 후보가 나가면 정권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며 "11월 5일 후보가 선출되고 4개월간 대선 본선 전쟁이 붙는데 그때 후보를 잘못 선출하면 자고 일어나면 비리가 터져나와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당내 최대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했다.

그러면서 "모든 면에 있어서 이번 대선은 후보 도덕성에 아무런 흠이 없고, 가족 비리 없고, 본인 비리 없는 제가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그래야 이재명 후보와 맞붙어 토론도 제압할 수 있고 4개월 동안 대선 대장정을 견딜 수 있다. 과연 본선에 치고 나갈 사람이 누군지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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