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시스코파트너이노베이션 챌린지 한국 1위 수상

에스넷시스템이 시스코 주관으로 진행된 '2021 시스코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한국 1위를 수상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2021 시스코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시스코 플랫폼 기반으로 혁신적인 창의성과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5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스마트감염관리시스템(AI-세이프가드)을 통해 인공지능(AI) 영상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위치 측위 기술 등을 활용, 출입관리와 역학조사, 환자관리, 감염관리 등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선보여 우승했다.

스마트감염관리시스템은 AI영상 분석을 통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및 기존 출입자와 비인가자를 쉽게 구별해 출입 시간을 단축시킨다. 사전 문진 등을 이용한 QR, 바코드, RFID 등 출입증 발급시스템을 통해 방문자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부사장은 “급변하는 IT 업계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에게 필요한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마트감염관리시스템은 팬더믹 상황에 취약한 병원이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쇼핑몰, 마트, 공연장, 경기장 등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019년에도 '2019 시스코 APJC 파트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한국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한국 1위를 거머쥐며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스넷시스템은은 한국 대표로 '시스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참가해 수상을 노린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