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주택 매매 · 전셋값 상승세 '주춤'

[경제 365]

이번 달 전국 집값 상승 폭이 지난달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달 대비 전국 1.05%, 수도권 1.27%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12월 이후 14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지난달과 비교하면 각각 0.47%, 0.6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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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매매가 월간 상승률은 1%대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말 월간 오름폭이 1~2%까지 치솟았던 서울 빌라 가격은 올해 6월 0.66%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에는 1.42%로 다시 급등했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기조 강화, 재개발 규제 완화 정책 발표가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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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1년 7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되는데, 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괌 항공편을 주 1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또,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에는 대구, 청주, 무안 공항에서 주 3회에서 5회, 국제선을 시범 운항할 계획이고, 내년 설 연휴에는 김포, 제주, 양양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위해 관계기관과 규모와 시점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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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2030년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 201억 톤의 1% 정도인 2억 톤의 탄소를 줄이겠다는 감축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기존 사업분야에서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5천만 톤을 감축하고, 또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친환경 신사업에 100조 원 이상을 투자해 나머지를 추가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