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드 코로나'..등교도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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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등교수업도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미 전면등교를 하고 있는 만큼, 11월 위드 코로나 전환 시기 등과 맞물려 수도권 학교의 등교 확대에 집중해 시기 등을 고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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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시기 조율중..11월 발표"
정부가 이르면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등교수업도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혔지만, 확대 시기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다만, 위드 코로나로 방역 지침이 완화돼도 곧바로 등교수업 확대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미 전면등교를 하고 있는 만큼, 11월 위드 코로나 전환 시기 등과 맞물려 수도권 학교의 등교 확대에 집중해 시기 등을 고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시도교육감들과 수도권 등교 확대 관련 의견수렴을 지속하고 있다”며 “교사, 학부모, 시도교육청 등 대상별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등교확대 방침은 이미 정해졌고, 학사일정과 학교의 준비기간,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아마 11월 중에는 논의한 내용을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4단계 지역인 수도권은 2/3수준의 등교율, 전면등교가 가능한 3단계 비수도권 지역은 90% 이상 전면등교에 가까운 등교율을 보이고 있다.
2학기 등교확대 시점인 9월6일부터 30일까지 평균 등교율은 78.8%로, 수도권이 65.8%, 비수도권은 91.3%를 기록했다. 이는 올 1학기 평균 등교율인 73.1%를 웃도는 수치이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등교율 격차는 큰 편이다.
이처럼 비수도권은 전면등교에 가까운 등교율을 보이는 반면, 수도권 학교는 여전히 70%를 밑도는 등교율을 기록하고 있어 교육부는 수도권 등교수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2/3 등교율을 높이기 위해 더 쪼개기는 어렵고 전면등교로 확대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진행 상황, 시도교육감과 학교, 학부모 등 관련 주체들과의 논의 후에 전면등교 확대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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