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안심귀갓길 조성..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

김정수 기자 2021. 10. 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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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범죄예방 설계기법 셉테드(CPTED)를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은 읍내로5길 일원으로 천주교회부터 서부다세대 빌라까지 233m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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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서부다세대빌라 구간 솔라 안심등·비상벨 설치
담당 경찰관 지정..범죄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협력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해 설치한 비상밸..(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범죄예방 설계기법 셉테드(CPTED)를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은 읍내로5길 일원으로 천주교회부터 서부다세대 빌라까지 233m 구간이다.

경찰서와 군민참여단이 참여해 합동 모니터링을 거쳐 선정했다.

이 구간은 어두운 골목이나 가로등이 비추지 않는 곳을 밝혀주는 솔라 안심등과 길을 따라 표지병을 설치했다.

골목입구에는 안심반사경과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된 순간 쉽게 비상벨을 찾도록 설계했다.

괴산경찰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환경을 위해 안전순찰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담당 경찰관을 지정한다.

범죄 발생, 주민여론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군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만든 솔라 안심등.(괴산군 제공)© 뉴스1

군은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귀가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심귀갓길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2025년까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과 군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대학에서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양성 교육, 여성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여성 취업 발디딤 교육,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소통 공간 조성,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지원, 안심스크린 설치, 스마트 호신용품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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