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체 기상청 등 4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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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세종으로 떠난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기관들을 대신해 유치를 추진한 기상청 등 4개 서울 소재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계획이 확정됐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Δ기상청(666명) Δ한국기상산업기술원(174명) Δ한국임업진흥원(273명) Δ한국특허전략개발원(274명)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27일자 관보에 고시하고, 이미 대전 이전 절차를 밟고 있는 기상청의 지방이전계획도 28일자로 승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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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으로 정부대전청사 입주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세종으로 떠난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기관들을 대신해 유치를 추진한 기상청 등 4개 서울 소재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계획이 확정됐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Δ기상청(666명) Δ한국기상산업기술원(174명) Δ한국임업진흥원(273명) Δ한국특허전략개발원(274명)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27일자 관보에 고시하고, 이미 대전 이전 절차를 밟고 있는 기상청의 지방이전계획도 28일자로 승인하기로 했다.
4개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과 기상청 지방이전계획안은 지난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과, 국토부 확정 고시와 승인을 남겨둔 상황이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이 세종으로 옮겨감에 따라 4개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추진해 온 대전시는 “명실상부 기상산업과 임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상청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책부서(346명)를 우선 정부대전청사로 옮기고, 나머지 부서(320명)들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대전청사 부지 내에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이전할 예정이다.
기상산업기술원, 임업진흥원, 특허전략개발원은 이전 부지를 확정한 후 균발위와 국토부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대전으로 옮겨올 계획이다.
특허전략개발원은 올 12월, 임업진흥원은 내년 6월, 기상산업기술원은 내년 10월 지방이전계획을 제출할 방침으로 각각 내년 9월, 내년 하반기, 2025년 하반기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상청에 대한 이전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주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머지 3개 기관의 이전 부지 확보에도 긴밀히 협력, 빠른 시일 내 대전으로 옮겨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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