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부터 내달 5일까지 연례 호국훈련.."北, 동향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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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과 해병대가 모두 참여하는 연례 합동훈련 '호국훈련'이 25일 시작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시작된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FTX)"이라며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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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시작된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FTX)"이라며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시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호국훈련'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부대별로 실시되는 호국훈련은 우리 군이 주한미군에게서 1994년 평시작전통제권을 전환받은 후 1996년부터 '팀 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하기 위해 합참 주도하에 대부대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전구 및 작전 사령부급 기동훈련이다.
이 훈련은 1988년 육군의 '상무 훈련' 해군의 '통해 훈련' 공군의 '필승 훈련'을 통합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호국훈련의 작전 환경, 훈련 여건, 부대 구조 등에 변화가 있었다.
김 실장은 지난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1차 발사 시도 이후 북한군 동향에 대해선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없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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