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美 시트콤 '프렌즈' 배우 타일러 전립선암으로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0년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감초 역할인'건터'를 연기했던 배우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암 투병 끝에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BBC 등에 따르면 2018년 9월 발병한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이던 타일러가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짝사랑하는 ‘건터’ 역할… 생전에 투병 사실 공개하며 조기검진 권고
1990년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감초 역할인‘건터’를 연기했던 배우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암 투병 끝에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BBC 등에 따르면 2018년 9월 발병한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이던 타일러가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타일러의 매니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를 확인하면서 “타일러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과감하게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일찍 혈액 검사를 받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는 운동가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NBC의 ‘투데이’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공개한 그는 이미 전립선암 4기로 암이 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당시 그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온몸에 암이 퍼져 걸을 수 없어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일러 사망 소식에 ‘프렌즈’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사랑하는 배우이자 ‘프렌즈’ 가족의 필수 구성원인 타일러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추모했다. 타일러는 1994~2004년 방영된 이 시트콤에서 여주인공 레이철을 짝사랑하는 커피숍 매니저 건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김선영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8살 임신, 자퇴.. 연락 안 되던 아이 아빠 사고로 죽어"
- 이재명 지사 대장동 연루 드러나나.."정민용 팀장, 개발 공모지침서 들고 시장실 방문" 진술 확보
- "친이재명 방송 김어준, 마이크 놓고 캠프가라" 낙측 인사 직격
- '도수치료 어디까지?'.. 女 환자 가슴부위 만진 물리치료사
- 병사도 간부처럼 머리 기를수 있다..내달부터 '두발차별' 폐지
- 실탄 없는 '콜드 건' 소품이라더니 '탕'..알렉 볼드윈 망연자실
- '60억분의1' 표도르, 2년만의 복귀전서 1라운드 KO승
- 홍준표 "화천대유·천화동인, 이재명의 대선 프로젝트"
- "이재명 지사님, 구치소 밥 맛있습니다..다른 증인도 있어"
-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