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오늘부터 대면수업 재개.."30명 이하 소형강의 대상"

정혜민 기자,서한샘 기자 2021. 10.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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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대면수업을 25일부터 재개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는 이날부터 30명 이하가 수강하는 소형강의나 실험, 실흡, 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서강대학교는 중간고사 이후인 오는 27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앞서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숙명여대, 중앙대, 성균관대, 국민대 등도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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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건물 © 뉴스1 (연세대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서한샘 기자 = 연세대학교가 대면수업을 25일부터 재개했다. 정부는 대학들에 학생 학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면수업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는 이날부터 30명 이하가 수강하는 소형강의나 실험, 실흡, 실기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각 교수님들이 학생 의견을 반영해 대면수업 희망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대면수업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강대학교는 중간고사 이후인 오는 27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서강대 측은 "학기 초에 대면수업을 신청한 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을 원하는 과목은 대면-비대면 융합형 수업 장식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도 오는 11월1일부터 수강생 50명 이하 수업에 한해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숙명여대, 중앙대, 성균관대, 국민대 등도 대면수업을 재개했다. 다만 각 학교별로 대면수업을 허용하는 강의 규모는 9명 이하, 10명 이하, 15명 이하, 30명 이하 등 제각각이다.

이달 초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많은 대학생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 탈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면수업 확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며 "철저한 학내 방역 관리 아래 학생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면수업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대학 전체 수업의 25.2%가 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일 21.1%와 비교해 4.1%P 상승한 수치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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