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만나다! 이야기를 발견하다!'..오픈하우스서울 30일 개막

김석 2021. 10.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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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건축물을 직접 방문하고 공간이 주는 영감을 체험하는 오픈하우스서울 행사가 오는 30일(토)부터 다음 달 13일(토)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오픈하우스서울은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미국 뉴욕, 시카고, 스위스 취리히 등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열리는 도시건축축제로, 국내에선 비영리민간단체 오픈하우스서울(대표 임진영)이 맡아 건축가와 함께 1년에 한 번 평소 공개되지 않는 뛰어난 건축물과 장소의 문을 열고 도시를 재발견하고, 건축의 힘과 공간이 주는 감동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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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건축물을 직접 방문하고 공간이 주는 영감을 체험하는 오픈하우스서울 행사가 오는 30일(토)부터 다음 달 13일(토)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오픈하우스서울은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미국 뉴욕, 시카고, 스위스 취리히 등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열리는 도시건축축제로, 국내에선 비영리민간단체 오픈하우스서울(대표 임진영)이 맡아 건축가와 함께 1년에 한 번 평소 공개되지 않는 뛰어난 건축물과 장소의 문을 열고 도시를 재발견하고, 건축의 힘과 공간이 주는 감동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고쳐 쓰는 집’을 주제로 ▲30년이 다 되어가는 집을 원형에 더 가깝게 수리하고 집의 수명과 의미를 이어가고 있는 ‘수졸당’, ▲주변 지역 재개발 속에서 방치된 다가구 주택을 사무실과 스튜디오로 변모시킨 ‘페이스-리프트(Face-lift) 상도’와 ‘전봇대집’, ▲60년대 주택을 과감히 수리해 아늑한 집을 만들어낸 ‘예진이네 집’, 그리고 ▲윤동주가 머물렀던 연세대학교 핀슨홀을 리노베이션해 윤동주기념관을 변모시킨 프로젝트 등을 스튜디오 기린그림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특별시집수리지원센터와 협력 프로그램으로 건축가 김중업의 1980년대 사직동 주택을 직접 방문해 빈집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리노베이션, 서울공예박물관, 해방촌 갤러리 더 월 등 리노베이션으로 새로 단장한 건축물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올해의 건축가 특집은 기하학적 절제미를 통해 내외부 공간을 엮어내며 간결하면서도 여백이 담긴 건축을 펼쳐내는 정재헌 건축가가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새정이마을 주택’에 이어 운종 디바인-1 주택, 운중동 친구네 집과 같은 주택을 소개하고, 새로운 사무공간을 제안하는 디파이 사옥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진행될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건축가 정재헌의 건축 세계를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지역과 공존하는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서울서진학교를 직접 둘러보며 지역의 인프라가 되는 교육공간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운영됩니다.

행사 내용과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오픈하우스서울 누리집(www.oh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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