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화재 주민이 초기 진화..주택용소방시설 제 역할

박철홍 2021. 10.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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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으나,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큰 피해를 면했다.

25일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께 광주 북구 본촌동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왕구 광주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가구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며 "집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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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소방시설로 화재 초기 진화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으나,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큰 피해를 면했다.

25일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9분께 광주 북구 본촌동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주의로 인해 원룸 발코니에서 불이 시작되자,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경보음을 울렸다.

주민은 경보음을 듣고 불이 난 사실을 인지, 집안에 미리 갖춰놓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다.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은 주민의 초기 진화 덕분에 비교적 손쉽게 진화를 마무리하고, 안전조치 했다.

불은 발코니에 있던 세탁기와 벽면 일부만 그을리는 피해를 냈다.

발코니에는 가스보일러도 설치되어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었으나, 불은 세탁기와 벽면 일부만 그을리는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화재경보기는 주택 내의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하며 배터리 수명은 대략 10년으로 정기적으로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점검하면 된다.

소화기는 세대·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분말소화기는 사용 연수를 확인해 10년이 지난 소화기는 폐기하고 교체해야 한다.

강왕구 광주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가구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다"며 "집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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