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프렌즈'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 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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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카페 매니저 '건서'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암 투병 끝에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타일러가 이날 자신의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다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프렌즈의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도 "사랑받던 배우이자 프렌즈에 필요한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를 잃은 것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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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카페 매니저 '건서'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가 암 투병 끝에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은 타일러가 이날 자신의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다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는 그를 '건서'로 알고 있지만 마이클이 사랑하던 사람들은 그를 배우, 음악가, 암 검진 홍보대사, 다정한 남편으로 안다"며 "인생에서 한 번만 그를 만나도 그와 친구가 됐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프렌즈의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도 "사랑받던 배우이자 프렌즈에 필요한 제임스 마이클 타일러를 잃은 것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타일러는 1990년대 '저스트 슛 미' 등에 출연했으며 1994년부터 시트콤 프렌즈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극중 단골 배경이었던 커피숍 '센트럴 퍽'의 바리스타 건서 역할로 출연, 주인공 '레이철'(제니퍼 애니스턴 분)을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그는 프렌즈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팬클럽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8년 전립선 암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프렌즈 원년 멤버들이 17년 만에 모였던 특집 '프렌즈: 더 리유니언'에는 화상으로만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바송에서 "이보다 더 좋은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며 "모든 이들이 환상적이었고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NBC 방송 '투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며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이 뉴스를 통해 적어도 한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제가 (방송에 나와) 사람들에게 암 투병을 알리는 유일한 이유"라며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의사에게 전립선암 검사를 요청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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