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해법찾기..경남 기후도민회의 온라인 토론

황봉규 2021. 10.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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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50 탄소중립'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 '경남 기후도민회의' 온라인 토론에서 장기 목표를 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기후도민회의는 민·관 거버넌스인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역할을 보완하고,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 수립에 도민 참여 보장과 기후위기 정책에 대한 사회 전체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22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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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폐기물 발생량 70% 감축·녹색산업단지로 전환 목표 제시
경남 기후도민회의 온라인 토론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050 탄소중립' 해법을 찾기 위해 진행한 '경남 기후도민회의' 온라인 토론에서 장기 목표를 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기후도민회의는 민·관 거버넌스인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역할을 보완하고, 2050 탄소중립 단계별 이행안 수립에 도민 참여 보장과 기후위기 정책에 대한 사회 전체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22일 출범했다.

지역과 연령을 기준으로 140여명의 도민이 참여해 7개 분과에서 온·오프라인 토론을 벌여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7개 분과별로 매일 오후 7시 탄소 중립과 관련한 쟁점을 놓고 열띤 온라인 토론을 이어갔다.

이 토론에서 순환경제분과는 '2050년까지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을 70%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산업구조전환분과는 '2030년까지 전 산업단지를 녹색산업단지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표를 내놨다.

경남도는 이러한 분과별 목표를 11월 개최하는 도민회의에서 투표로 확정할 계획이다.

도민회의 활동 결과물인 '정책 권고안'과 탄소중립 이행안 수립 기반인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부는 끼니를 거르면서까지 도민회의에 참여하기도 했다"며 "탄소 중립 단계별 이행안 수립 과정에서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 합의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도민 의견을 잘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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