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건축공사장 465개소 안전감찰..1010건 위법·부실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5개 자치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민간 건축공사장 465개소 건축공사 전 과정을 안전감찰한 결과 1010건의 위법·부실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Δ강남구 Δ영등포구 Δ강북구 Δ서대문구 Δ관악구 등 5개 자치구를 표본 선정해 감찰을 실시해, 위반 내용에 따라 보강·개선 지시 및 공사관계자 고발, 벌점 등 행·사법조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는 5개 자치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민간 건축공사장 465개소 건축공사 전 과정을 안전감찰한 결과 1010건의 위법·부실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Δ강남구 Δ영등포구 Δ강북구 Δ서대문구 Δ관악구 등 5개 자치구를 표본 선정해 감찰을 실시해, 위반 내용에 따라 보강·개선 지시 및 공사관계자 고발, 벌점 등 행·사법조치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Δ그간 시에서 마련한 해체·신축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대책 현장 작동여부 Δ해체허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준수 여부 Δ공사장 안전·시공·품질 및 화재예방 실태 등 건축공사 전반이다.
감찰 결과 다수 건설현장에서 관심 소홀이나 작업 편의 등 이유로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발견됐다.
A 해체 공사현장에선 해체 잔재물을 슬래브 위에 과다하게 쌓아두거나 건물 무게를 견디는 잭 서포트 개수·위치를 해체계획서와는 다르게 설치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B 신축 공사장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을 불량하게 설치하고 흙막이 가시설을 부실하게 시공했다. C 공사장은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현장에 품질 시험실을 갖추지 않아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
적발된 1010건의 위법·부실 사항에 대하여 즉시 보강·개선토록 했다. 위반내용에 따라 215개 현장에 대해선 고발(120건)·벌점(773건)·과태료 부과 등(15건) 행·사법조치하도록 자치구에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해체 공사 착수 전 공무원과 전문가 합동 현장확인을 하는 등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한 강남구를 모범 사례로 선정해 전 자치구에 전파했다.
또한 건설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건축법 등 법정 서식 개정안과 도심 내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현장여건을 반영한 '품질시험실 설치 기준 현실화'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관계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건설현장에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더 많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