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현안 해결과 사상 무장..바쁜 북한의 10월

서재준 기자 2021. 10.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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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가을걷이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성과 도출과 사상적 무장을 동시에 강조했다.

3면에서는 '상부의 하부에 대한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웃기관이 아랫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랫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1960년대 기양 뜨락또르(트랙터) 공장에서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일년 만에 3000대의 트랙터를 생산했던 성과를 되새기며 "수령이 준 과업은 곧 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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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25일 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25일 가을걷이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성과 도출과 사상적 무장을 동시에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을 통해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대명제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자"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일성 주석이 지난 1948년 8월 중앙당학교 1년제반 첫 졸업생들에게 보낸 친필 서한의 의미를 부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서한의 메시지는 '인민'을 위한 당과 당 일꾼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이 메시지를 되새겨 유훈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로 당 일꾼들에게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을 체질화해야 한다"라며 '참된 충복'이 될 것을 주문했다.

2면에는 인재육성이 가장 중요한 정책적 문제 중 하나임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또 '숭고한 사랑과 정'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이 같은 마음이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낳는다"라고 말했다.

3면에서는 '상부의 하부에 대한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웃기관이 아랫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랫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서는 1960년대 기양 뜨락또르(트랙터) 공장에서 김일성 주석의 지시에 따라 일년 만에 3000대의 트랙터를 생산했던 성과를 되새기며 "수령이 준 과업은 곧 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 사리원연구분소와 광포오리공장 선덕종금직장 고니작업반 고니사가 새로 건설됐다는 소식도 4면에 실렸다.

5면에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가을걷이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낱알 털기 실적이 시간을 다투며 오른다"라며 10월 초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시련을 이겨내고' 가을걷이 성과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주요 과업 중 하나인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한 사업들을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미루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중국 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이들의 '영운적 위훈'을 되새기는 글이 실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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