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대·이태원·강남역 등 핼러윈데이 특별 방역단속

황윤정 2021. 10. 25.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유흥시설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핼러윈데이 특별 단속에는 서울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총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며, 외국인과 MZ세대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이태원, 강남역 주변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시는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유흥시설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핼러윈데이 특별 단속에는 서울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총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하며, 외국인과 MZ세대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이태원, 강남역 주변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출입자 명부 관리,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하고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파티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업소, 클럽, 주점·바 등에 단속 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운영 중단,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와 함께 필요할 경우 형사 고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서 홍대, 이태원, 강남역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핼러윈 주간 서울시 특별방역 지침'을 수립했다. 지난 12일에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홍대걷고싶은거리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방역관리 노력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이달 5일부터 서울시와 자치구 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지역 유흥시설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핼러윈데이가 그간 시민들의 헌신적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업계의 자율방역과 실효성 있는 현장 단속을 함께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yunzhen@yna.co.kr

☞ 유니폼도 하이힐도 벗었다…해고 승무원 속옷 시위
☞ 물에 잠기는 몰디브…띄우는게 해법?[뉴스피처]
☞ '프렌즈' 카페매니저 '건서' 배우, 암 투병 끝 59세로 별세
☞ 부산서 술 취한 견주가 맹견 풀어 주민들 위협…2명 부상
☞ 김어준 "이재명, 돈·줄·백없이 여기까지…도와줘야"
☞ 미·유럽 학교 '핼러윈 오겜 분장' 금지…그 이유가
☞ 실탄 없는 '콜드 건' 소품이라더니 '탕'…볼드윈 망연자실
☞ 코로나 예방위해 마스크 내내 쓰는데 독감 접종 해야할까
☞ "유괴될 뻔한 아이들, 20m 달려 도망치니 범인이 포기"
☞ 이재영도 그리스 리그 데뷔…"코치진, 동료 덕에 좋은 경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