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까지 미세먼지 없는 청주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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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7㎍/㎥로 낮추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의 이번 목표는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이 시행된 2016년 28.8㎍/㎥보다 11.8㎍/㎥ 낮은 수치다.
시는 '2021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985억원을 투입해 7개 분야 37개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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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억원 투입 7개 분야 37개 저감사업 추진중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5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7㎍/㎥로 낮추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의 이번 목표는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이 시행된 2016년 28.8㎍/㎥보다 11.8㎍/㎥ 낮은 수치다.
시는 '2021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985억원을 투입해 7개 분야 37개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점 추진과제는 Δ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Δ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제한 및 감독 강화 Δ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Δ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Δ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Δ건설장비 저공해화 사업 Δ대중교통 및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Δ도로 비산먼지 저감 Δ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Δ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Δ건강한 산림조성 Δ계절관리제(12월~3월) 운영 등이다.
시는 올해 Δ5등급 노후경유차 3914대 조기 폐차, 1054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Δ전기차 1316대, 수소차 131대 보급 Δ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6922건 Δ분진흡입차‧살수차 10대 운영 등을 추진했다.
굴뚝 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비 지원과 도심 녹색공간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기상의 영향도 있지만,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강화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겨울철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기 때문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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