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트 내친 STL, 몰리나보다 4살 어린 35세 감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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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새 감독 선택은 내부 승진이었다.
디 애슬레틱의 케이티 우는 10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새 감독으로 올리버 마몰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우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26일 마몰 신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한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40인 로스터에는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를 포함해 마몰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6명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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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새 감독 선택은 내부 승진이었다.
디 애슬레틱의 케이티 우는 10월 2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새 감독으로 올리버 마몰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1986년생 마몰은 올시즌 팀 벤치코치였다. 우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26일 마몰 신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한다.
세인트루이스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마이크 쉴트 감독을 '철학 차이'를 이유로 포스트시즌 패배 후 해임했다. 빠르게 새 사령탑을 결정하겠다고 했던 세인트루이스는 결국 내부 승진으로 새 사령탑을 선정했다.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되면 35세인 마몰은 현역 최연소 감독이 된다. 또한 1930년대 임시 감독직을 수행했던 쿠바 출신 마이크 곤잘레스 이후 8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백인이 아닌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된다.
마몰은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몸담은 인물이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고 2010년까지 싱글A에서 뛴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코치 경력도 5년이나 된다. 쉴트 감독 밑에서 벤치코치 역할을 3년 동안 수행했고 이전에는 1루 베이스 코치를 2년 동안 맡았다.
마몰은 내년까지 함께 뛰고 커리어를 마칠 예정인 애덤 웨인라이트-야디어 몰리나 듀오보다 훨씬 어리다. 1981년생인 웨인라이트보다는 5살이, 1982년생인 몰리나보다는 4살이 어리다. 2003년에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웨인라이트, 2000년에 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몰리나보다 야구계 커리어는 물론 세인트루이스 구단에 몸담은 기간도 짧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40인 로스터에는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를 포함해 마몰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6명이나 있다.
팀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감독을 해임한 세인트루이스는 '어린 사령탑'을 선택했다. 과연 마몰 신임 감독이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올리버 마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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