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차관, 아프간인 품은 진천군에 감사패 전달

김정수 기자 2021. 10.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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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국 법무부차관이 25일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를 만났다.

이날 강 차관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수용에 따뜻한 인류애를 발휘한 진천군민과 혁신도시 주민을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은 그동안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정착지원금으로 접수한 기부금 5548만1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거쳐 법무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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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특별기여자 정착지원금 5500만원 법무부에 전달
송기섭 "높은 시민의식 보여준 기부자에 감사하다"
강성국 법무부차관(오른쪽)이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품은 진천군민들을 위해 송기섭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강성국 법무부차관이 25일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를 만났다.

이날 강 차관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수용에 따뜻한 인류애를 발휘한 진천군민과 혁신도시 주민을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은 그동안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정착지원금으로 접수한 기부금 5548만1000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거쳐 법무부에 전달했다.

정착지원금은 생사의 기로에서 아픔을 겪은 특별기여자들을 위로하고 인도적 차원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답지했다.

의정부시청,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서울 성북구 석관동 통장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케렌시아교회, 까리타스수녀회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정성을 모았다.

국민들의 '돈쭐' 성원을 받은 진천몰 입점업체와 이슬람 국가에서 겪었던 아픔을 포용으로 감싼 진천중앙교회, 자발적 모금행사에 참여한 군청 직원과 진천군기독교연합회, 신척산단 기업체협의회, 자유총연맹 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도 함께 했다.

전국 각지에서 답지한 하프간 특별기여자 정착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개인이나 기업도 여성용품, 어린이 장난감, 과일, 홍차 등 6000여만원의 물품을 보탰다.

법무부 관계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특별기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로 구성해 전달했다.

송기섭 군수는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기부자에게 감사한다"며 "응원의 마음을 받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미래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특별기여자들과 가족들은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해 내년 2월까지 추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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