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에 새 생명력 불어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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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의 권은아 연출은 최근 여섯 번째 시즌을 끌고 갈 배우들과 함께한 상견례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지난 2019년에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여파로 지방 공연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인지 지난 시즌을 끝내지 못한 느낌이 있다"면서 "연말에 좋은 작품들이 모여 있는 이 시기에 더욱 새로운 느낌의 '레베카'를 선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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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수없이 관객을 찾아간 ‘레베카’이지만, 이번 시즌 새로운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겠다”
그는 또 “작품의 원작자가 말하길 ‘레베카’에는 두 가지 사랑이 있는데, 하나는 ‘독이 되는 사랑’이며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이라고 하더라”라며 “두 사랑 사이의 접점은 한 끗 차이다. 그 접점이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지난 2019년에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여파로 지방 공연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인지 지난 시즌을 끝내지 못한 느낌이 있다”면서 “연말에 좋은 작품들이 모여 있는 이 시기에 더욱 새로운 느낌의 ‘레베카’를 선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견례에는 ‘막심’ 역 김준현, 에녹, 이장우, ‘댄버스 부인’ 역 옥주현, ‘나(I)’ 역 임혜영, 이지혜, ‘잭 파벨’ 역 최민철, ‘반 호퍼 부인’ 역 김지선, 한유란, ‘베아트리체’ 역 김경선, 류수화, ‘프랭크 크롤리’ 역 변희상, 임정모, ‘벤’ 역 김지욱, ‘줄리앙 대령’ 역 김용수, 김현웅 등 뮤지컬 ‘레베카’의 배우들과 권은아 연출 등 주요 스태프와 제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연습실 안에서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배우와 스태프들은 대본 리딩과 노래 없이 간단한 인사와 소개로 짧은 만남을 가졌다.
한편 ‘레베카’는 다프네 듀 모리에의 동명소설과 이를 원작으로 한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작품으로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다섯 번의 시즌에 걸쳐 687회 공연, 총 관람객 83만명에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이번 시즌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최민철, 이창용, 김지선, 한유란, 류수화, 김경선,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이 출연한다.
지난 1차 티켓오픈 당시 인터파크 티켓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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