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그랑프리 1차대회서 동메달 획득

김도용 기자 2021. 10.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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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유영(17‧수리고)이 올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1-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9점, 예술점수(PCS) 69.15점을 기록, 총점 146.2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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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에서 3위를 차지한 유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유영(17‧수리고)이 올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1-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09점, 예술점수(PCS) 69.15점을 기록, 총점 146.2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70.73을 작성한 유영은 합계 216.97점으로 최종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영은 지난 2019-20시즌 그랑프리 2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국제 무대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 동작 중 착지 실수를 범해 12명 중 5위에 머물렀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2위를 기록, 최종 3위에 올랐다.

우승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232.37점)가 차지했고 역시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217.31점)가 2위를 기록했다.

유영은 연기 초반 트리플 악셀에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평정심을 되찾은 뒤에는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 이어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점프까지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에도 유영은 스핀과 스텝 시퀀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예림(18‧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91점, 예술점수(PCS) 64.87점, 감점 1점으로 128.78점을 받아 합계 199.34점으로 8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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